영국 버밍엄, 수소버스 운행으로 탄소제로 정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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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의회는 청정 대기를 위한 수소버스 파일럿의 일환으로 새로운 2층 수소버스 20대를 구입했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보도했다. 라이트버스가 제작한 이 버스는 세계 최초의 탄소 무배출 수소연료전지 2층 데커로 2021년 4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차세대 수소버스, 수소 생산, 연료 재급유 인프라 개발의 촉매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회는 또 수소 전문회사 ITM과 협력키로 했다. ITM은 타이슬리 에너지 파크의 새로운 연료 재급유 허브에서 수소 연료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수소버스는 단일 수소 탱크로 480km를 주행하고 7~10분 이내에 수소 연료를 재충전할 수 있으며 일반 디젤버스에 비해 연료소모가 4배 적다. 배출은 수증기만을 방출하는데, 이는 이산화탄소나 다른 어떤 해로운 가스도 공기 중으로 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의 열악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탄소제로 목표의 핵심 조치로 환영받는 버스는 대당 연간 최대 79.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에 탑재하는 연료전지 기술에 대해 상업적 가치를 보장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는 데는 2년의 연구개발 기간이 걸렸다.

버밍엄 시의회 측은 “연료전지 버스는 대기 질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면서 “이 파일럿은 우리의 탄소제로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서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제로 배출 대중교통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트버스는 또한 애버딘과 런던에도 수소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버밍엄에서는 내셔널 익스프레스(National Express)에 의해 운영될 예정으로, 월설 타운센터와 버밍엄 공항, 솔리헐을 연결하는 최초의 중단 없는 시가지 횡단노선이 된다.

라이트버스의 조 밤포드 사장은 “이 버스는 깨끗한 공기, 무탄소 미래에 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수백만 파운드의 투자와 수만 개의 일자리를 가져올 세계 최고의 영국 수소 경제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내셔널 익스프레스 웨스트 미들랜드는 2030년까지 전체 버스가 탄소제로로 바뀔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미 버밍엄, 솔리헐, 코벤트리 등에서는 29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또한 무료 와이파이, USB 충전기 등을 설치해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화석연료로 가동되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소음 또한 거의 없다.

청정 대기 수소버스 파일럿이 현실화되면 수소 버스의 지속적인 상용 및 운영 가능성을 분석하고 보장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에는 영국 중앙선에서 최초의 수소 전기 열차의 시범 운행이 미들랜즈에서 있었다. 하이드로플렉스로 알려진 이 열차의 시범운전은 2년간의 개발 작업을 거쳤으며 솔루션 업체 포터브룩 및 버밍엄대학교가 1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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