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서울-대구 왕복 상암 수소차 충전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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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체 생산과 공급이 원 스톱으로 이뤄지는 수소차 충전소 ‘상암수소스테이션’이 국내 최초로 19일 문을 연다. 시민 누구나 올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구목적으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10여년전 설치된  상암수소스테이션을 서울시의 성능개선을 통해 1일 수소 생산량은 2배 이상(75kg→160kg)으로 늘어나 하루에 충전 가능한 대수가 3배(10여대→30여대) 로 확대됐다.

완전 충전이 가능해져 1회 충전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가 약 2.3배(300km→최대 609km)로 늘어났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상암수소스테이션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수소추출기를 통해 수소생산과 충전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사이트형’ 충전소다. 수소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수소생산지에서 수소를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 만큼 운송비가 절감되고,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사 전엔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에서 수소를 분리‧생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까지 추가돼 상업용 최초로 두 가지 공급방식을 동시에 가동하게 됐다.

주말에도 운영하고, 충전 가능 시간도 8시~22시(기존 평일 9시~18시)로 확대해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소 이용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수소 충전 용량도4kg으로 정해(1회 최대 6kg) 1일 충전량을 40대로 확대했다.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어플리케이션(SangAm H2)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올해 교통 분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량 1,237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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