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 전기차 시장 진출 …2년내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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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급 업체인 대만 폭스콘 그룹이 2025년 세계 전기차 시장의 10퍼센트를 장악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니케이 아시아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16일 전기 자동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위한 첫 번째 개방형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MIH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리우 영 폭스콘 회장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 기술의 날’에서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개방형 플랫폼은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같다. 개방형 플랫폼의 도입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는 개발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하고 제품 리드 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폭스콘의 개방형 플랫폼을 채택한 최초의 전기차는 2년 내에 시장에 출시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2025 년에서 2027 년까지 폭스콘의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최소 1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소한 약 300만 대의 전기차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4 년에 설립된 폭스콘은 세계 최대 주문자 전자 제품 제조업체로 아이폰과 HP 노트북 및 프린터등에 납품하고 있다.

폭스콘의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공개는 지난 1월 회사가 전기 자동차를 함께 개발하기 위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후 나왔다. 이 계약에 따라 폭스콘은 전자 노하우를 제공하고 실제 자동차 제조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에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폭스콘은 지난 8월 대만 자동차 제조업체인 율론 그룹과 합작 투자하여 전기 자동차를 개발했다.

폭스콘은 또한 2024년까지 상용 고체 배터리를 도입하는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 개발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체 배터리는 액체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차보다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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